[영어원서 추천] None of This is True - 우연히 알게 된 여자가 나에게 집착한다. 오디오북 강력 추천!

이상한 여자가 나에게 집착한다면? 그녀가 하는 말은 모두 사실일까? 쉽고 재밌는 영어 원서 "None of This is True" 오디오북과 함께 읽어보세요!

  📅 완독일 :

📚책 정보

  • 제목 : None of This is True
  • 한국판 제목 : 25년 3월 기준 번역 X
  • 작가 : Lisa Jewell
  •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심리소설, 서스펜스
  • 발행일 : 2023.08.08
  • 출판사 : Atria Books
  • 페이지수(Kindle) : 380
  • 오디오북 : 약 10시간
  • 킨들 워드와이즈 지원 : O 
  • 한국 출판사 : 25년 3월 기준 번역 X

  • 한국 발행일 : 25년 3월 기준 번역 X


👀읽게 된 계기

오더블에서 살만한 오디오북을 찾기 위해서 검색하던 도중에 레딧 Reddit 에서 

이 책의 오디오북을 추천한다는 댓글을 보고 읽게 되었는데,

괜히 추천한 게 아니었다!!


⚠️참고 포인트

오디오북과 책의 엔딩이 다르다. 책과 달리 오디오북은 Josie의 딸인 Erin의 시점이 한 챕터 더 있었다. 

왜 책에서는 마지막 장면이 삭제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책만 읽을 사람이랑 오디오북까지 들은 사람이랑 

결말에 약간 혼동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간략 줄거리

한 펍에서 45살 생일을 축하하던 Alix는 자기와 생일이 같은 Josie를 화장실 앞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간단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다른 공통점들까지 발견하게 된다.

Alix에게 흥미가 생긴 Josie는 집으로 돌아와서 Alix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그녀의 팟캐스트 또한 듣게 된다. 

Alix는 소소하게 자신의 팟캐스트를 운영하면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고, 

그녀의 SNS에는 매력적인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 사랑스러운 아이들, 휴양지, 고급스러운 주택 등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나날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Josie는 우연을 가장해서 Alix를 다시 만나서 그녀의 이야기를 Alix의 팟캐스트에서 털어놓고 싶다고 제안한다. 

Alix는 왠지 모를 찝찝한 마음에 거절하고 싶었지만, Josie의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 결국 둘은 팟캐스트를 

녹음하기 시작한다. 

Josie의 결혼생활은 매우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Josie는 13살에 현재의 남편을 처음 알게 되었고, 

당시 그녀의 남편은 40살이었다. 그녀는 16살에 그와 첫경험을 하고, 18살에 결혼하게 되었다고 털어 놓는다. 

그렇게 둘은 계속 만나면서 팟캐스트를 녹음하게 되는데, Alix는 Josie의 행동에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난이도

Lexile : X


문체나 서술이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쓰여져 있는 편이라,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 

It Ends With Us, Verity, The Housemaid 를 읽었다면 이 책 역시도 잘 읽힐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중간중간 과거 둘의 팟캐스트를 바탕으로 한 현재 넷플릭스 다큐 인터뷰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등장인물과 시점이 헷갈리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영어원서 읽기 TIP

이 책의 오디오북은 책의 몰입감과 재미를 훨씬 더 극대화 해주기 때문에 같이 듣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등장인물 별로 성우를 따로 캐스팅 한 것을 넘어서 팟캐스트, 다큐 인터뷰 효과음이 생생히 구현해주어서

오디오북이 아니라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것 같아 더 재밌었다. 

평범한 오디오북도 많지만 이 책의 오디오북은 돈 값은 하는 오디오북이라고 생각한다!


💬감상평 (스포 O)

중간중간 Josie 때문에 고구마 먹는 느낌이 강해서 너무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결말을 알고 나니, 마냥 욕하기도 좀 그랬다. 

나도 Josie한테 가스라이팅 당한 건가?ㅎ


Josie가 부상을 입고 Alix의 집에 기거하게 되는 부분이 이 책의 제일 고구마가 아닐까 싶다. 

나도 그때는 Josie가 절로 싫어지고 왜저래 싶고, 우리집도 아닌데 빨리 나갔으면 싶고 그랬다.  

하지만 Josie는 남편에게 폭행당한 상태라고 알고 있는 Alix는 Josie를 매몰차게 내쫓을 수가 없어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간다. 

이때 절로 내가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든다.


Josie는 Alix를 만나고 난 이후로 데님 소재로 만든 옷만 입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Alix 스타일로 바꾸고

팟캐스트를 녹음하기 위해서 그녀의 집을 드나들면서 Alix의 물건을 하나씩 몰래 가지고 와서

자신의 속옷 서랍에 넣어 놓는다....ㅎ

결국 마지막에 도망다니면서 Alix의 목걸이는 언제 훔쳤는지 그것도 착용하고 있다. 


여러 인물들이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데, 

사실 제목인 'None of This is True'의 뜻 '아무 것도 사실이 아니다'를 생각해보면, 

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약간 보호하면서 말을 하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이 모두 100%로 진실일 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찝찝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고 의문이 계속 생기게 된다. 


나는 Josie의 작은 딸인 Roxy를 정말 믿었는데, 오디오북의 결말에서는 완전 뒤통수 쎄게 맞았다. 


🤔 Josie는 과연 미친 사이코패스인건가?

사실 Josie도 어느 면에서는 안타까운 면이 있다. 

Josie의 엄마 Pat은 20살인가 어린 나이에 갑작스레 그녀를 임신 하게 된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도 아니고 그저 가볍게 만나서 이미 다른 나라로 떠나버린 남자의 아이였다. 

본인은 야망이 넘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던 사람같은데, 덜컥 아이를 임신해서 낳아 키우게 되다보니

은연중에 그 결정을 너무 후회하고 Josie를 원망하지 않았나 싶더라. 

Josie의 남편인 Walter는 사실 Josie의 엄마인 Pat의 남자친구였다!!!!!

Pat은 Josie가 자신의 남자친구인 Walter를 유혹해서 자신의 남자친구를 빼앗아 갔다고 했지만

읽을 당시에는 그말을 믿었는데,

책을 다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Walter는 첫째부인 또한 10대 때 결혼한 전적이 있는 남자였다. 

Walter가 Josie를 노리고 Pat한테 접근했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근데 엄마는 Josie가 자신한테 너무 집착한다고 그 어린 애가 (14~16살이면 어리지)

어디를 나가고, 늦게 들어와도 신경도 안썼다는 거 자체가, 

Josie는 이상한 아이니까 그 아이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하는게 자기 합리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Josie의 딸들인 Erin 과 Roxy는 엄마가 아빠가 자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너무 어린나이에는 좀 몰랐을 수도 있지만, 나같아도 첫째부인도 10대, 나도 10대 때 만난 남자인데

소아성애자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나 없이 내 어린 딸들이랑 같이 지내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도 당연한 것 같다. 

Walter는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다른 지역에서 회사를 다니느라 주말에만 집에 왔다는데

그럼 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끔 보고 잘해주는 아빠가 더 좋은 사람인 것 같이 느껴지는 거 아닌가?


Josie도 이십대 초반에 아이를 낳아서 서툴기도 하고 본인도 엄마한테 제대로된 모성을 못 느꼈던 거면

아이들한테 서툴렀던 것도 이해는 된다. 

그래도 본인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오디오북에만 있었던 마지막 챕터에서 Erin은 Roxy와 같이 살게 되는데, 

엄마는 한번도 자신의 식사를 삼시세끼 같은 시간에 정확하게 챙겨줬다고 나온다. 

Erin은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아이여서 이유식같은? 죽같은 재질의 음식만을 고집했고, 

Josie는 그걸 항상 잘 챙겨줬던 것 보면 그래도 할 도리는 했다. 


Josie도 본인의 인생이 어딘가 만족스럽지가 않은데 완벽해 보이는 여자를 만나서 

그녀의 삶에 가깝게 들여다보니 그렇게 마냥 고민없이 행복한 인생은 아니라는 것.

Alix의 남편은 알콜 중독으로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을 마시다가 거의 오후가 되서

들어오는 경우가 잦았다. 

사실 결혼 초기에도 이런 성향 때문에 고민을 했었으나, 다행히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는 

마음을 고쳐먹고 그런 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되돌아 가버린 것이다. 


그 외에는 딱히 흠잡을 건 없는 데 그게 너무 커서 Alix는 이 일에 관해 불만이 높은 상태였으나

자매들한테는 남편 욕 먹는게 싫어서 털어놓을 수가 없었고,

이 지점을 Josie가 귀신같이 파고들어 온다. 

Alix도 Josie가 꺼림찍하지만 마냥 또 매정하게 손절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애매한 사이가 되어서

Josie의 덫에 걸린 상태가 되는 거지. 


🔥 결론

막 엄청나게 심장이 쫄리거나 그런 소설은 아닌데, 그래도 중간중간 병행되는 

넷플릭스 다큐 인터뷰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해져서 계속 재밌게 읽었다. 

Josie가 이상한 사람은 맞지만 그 사람의 삶을 돌아봤을 때 과연 Josie만 이상한 사람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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